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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지배구조리포트

대기업집단 지배구조리포트

우리나라 대기업집단에 대한 지배구조 리포트 입니다.
  • 2023.01.27
    2022년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보고서(에스케이그룹)
    중간지주회사체제 확립, 낮은 계열분리 가능성, 최태원 회장 재산 분할 소송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    I. 긍정적인 사항 - SK,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주주환원 정책 확대에 (배당확대 등) 따른 주주친화 경영 확대 - 10대 기업집단 중 대표이사와 이사회의장 분리 비율 가장 높고, 사외이사 비중도 10대 기업집단 평균 이상 - 의결권행사 관련하여 SK그룹 소속 20개 상장기업 모두 전자투표를 도입 및 실시하였음. - 15개 상장사가 ESG위원회 및 지속경영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임.   II. 개선이 필요한 사항 - SK그룹 소속 상장 계열사 임원들의 평균 겸임률은 47.1%로 10대 그룹(30.8%), 30대 그룹(33.8%) 겸임률 평균보다 높은 수준임. 총 51명의 등기임원(사외이사 제외) 중 24명이 등기임원직을 겸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는 사내이사의 과도한 겸임이 각 계열사 이사회에서 사내이사로서의 충실한 임무 수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됨. - 계열사들의 평균 핵심 지표 이행률은 10대 그룹 평균과 유사한 수준   III. 거버넌스 인사이트 - SK그룹은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와 186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는 상황에서 소유구조를 단순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등 지배구조 상 장점을 활용하기 위하여 중간지주회사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판단됨. - 중장기적으로 계열 분리 가능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함. -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 분할 설립 이후 SK하이닉스는 SK스퀘어를 통해 M&A투자가 가능해져 투자 부담이 감소된 것은 중간지주체제의 긍정적인 효과라고 판단됨. 그러나 그룹 내 최대 이익을 내고 있는(당기순이익의 52%)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의 지위를 유지하여 그 이익창출능력을 지주회사인 SK가 온전히 얻지 못하는 것은 중간지주체제의 한계점이라고 판단됨. -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에 따른 지배구조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 SK그룹의 승계 구도는 아직 명확하지 않음. SK 家 3세 중 등기임원으로 재직 중인 인물은 최신원 전 회장의 아들인 SK네트웍스 최성환 사장이 유일하며, 3세들의 유의미한 내부 지분 보유 현황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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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7
    2022년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보고서(에스케이그룹)
    중간지주회사체제 확립, 낮은 계열분리 가능성, 최태원 회장 재산 분할 소송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    I. 긍정적인 사항 - SK,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주주환원 정책 확대에 (배당확대 등) 따른 주주친화 경영 확대 - 10대 기업집단 중 대표이사와 이사회의장 분리 비율 가장 높고, 사외이사 비중도 10대 기업집단 평균 이상 - 의결권행사 관련하여 SK그룹 소속 20개 상장기업 모두 전자투표를 도입 및 실시하였음. - 15개 상장사가 ESG위원회 및 지속경영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임.   II. 개선이 필요한 사항 - SK그룹 소속 상장 계열사 임원들의 평균 겸임률은 47.1%로 10대 그룹(30.8%), 30대 그룹(33.8%) 겸임률 평균보다 높은 수준임. 총 51명의 등기임원(사외이사 제외) 중 24명이 등기임원직을 겸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는 사내이사의 과도한 겸임이 각 계열사 이사회에서 사내이사로서의 충실한 임무 수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됨. - 계열사들의 평균 핵심 지표 이행률은 10대 그룹 평균과 유사한 수준   III. 거버넌스 인사이트 - SK그룹은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와 186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는 상황에서 소유구조를 단순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등 지배구조 상 장점을 활용하기 위하여 중간지주회사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판단됨. - 중장기적으로 계열 분리 가능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함. -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 분할 설립 이후 SK하이닉스는 SK스퀘어를 통해 M&A투자가 가능해져 투자 부담이 감소된 것은 중간지주체제의 긍정적인 효과라고 판단됨. 그러나 그룹 내 최대 이익을 내고 있는(당기순이익의 52%)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의 지위를 유지하여 그 이익창출능력을 지주회사인 SK가 온전히 얻지 못하는 것은 중간지주체제의 한계점이라고 판단됨. -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에 따른 지배구조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 SK그룹의 승계 구도는 아직 명확하지 않음. SK 家 3세 중 등기임원으로 재직 중인 인물은 최신원 전 회장의 아들인 SK네트웍스 최성환 사장이 유일하며, 3세들의 유의미한 내부 지분 보유 현황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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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27
    2022년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보고서(신세계그룹)
    더욱 공고해진 신세계의 남매간 계열분리 경영체제… ’상장준비 중인 SSG닷컴’, 일반주주 보호방안 수립 여부 모니터링 필요…   I. 긍정적인 사항 - 신세계그룹의 2022년 내부거래비율 평균은 8.5%로, 최근 3년간 9.9%에서 꾸준히 감소함. 이는 10대(30대) 그룹의 내부거래비율 평균 12.3%(10.7%)대비 다소 낮은 수준. 특히, 과거에 내부거래 비율이 높은 축에 속한 상장 계열사 신세계건설의 경우, 내부거래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1년 5월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2021년 47.9%에서 2022년 31.7%까지 내부거래비율을 감소시킴. 이는 공정거래 측면에서 긍정적임. - 신세계그룹 상장 계열사 중 광주신세계는 2021년 10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향후 3년간 배당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배당하기로 발표한 바 있음. 이에 따라 배당성향은 25.8%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되는 등 주주환원 측면에서 긍정적임. - 신세계그룹의 모든 상장 계열사에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ESG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 5가지 위원회가 전부 설치 되어있으므로 이사회 내 위원회 현황은 긍정적임. 특히, 2021년 4월과 5월에 전 상장 계열사에 ESG위원회를 신설함으로써 회사의 ESG 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하여 계열사 및 특수관계인 거래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제고함. 또한, 보상위원회는 위원장이 사외이사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독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임원의 보수를 책정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임.   II. 개선이 필요한 사항 -  신세계그룹의 자본금 기준 기업 공개율은 10대 그룹 중 가장 낮은 수치인 9.7%로, 10대 그룹 자본금 기준 기업 공개율 평균 47.9%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임. 이처럼 낮은 기업공개율은 그룹의 경영투명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투명성 측면에서 이를 향상시키는 노력이 필요함. - 신세계그룹 소속 계열사 중에서 총수가 임원으로 등재된 계열사는 없음. 또한, 총수일가의 계열사 임원 등재율은 5.7%로, 국내 주요 10대(7.1%) 및 30대(19.5%) 그룹의 총수일가 계열사 임원 등재율 평균 대비 낮은 수준임. 이처럼 경영 의사결정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총수가 임원으로 등재되지 않는 것은 지배주주의 책임경영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향후 총수 및 총수일가의 임원 등재 확대가 필요함. -  신세계 그룹 내 상장회사 중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이 분리된 곳은 없음. 경영진에 대한 효과적인 견제를 위해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가 고려되어야 함. -  신세계그룹 내 등기임원의 겸임률은 47.4%로, 10대(30.8%) 및 30대(33.8%) 그룹 평균 대비 높은 수준임. 이는 작년 등기임원 겸임률 45.5%에 비해서도 소폭 상승한 수치로, 사내이사의 충실한 직무수행을 위해 겸직을 지양할 필요가 있음.   III. Governance Insight 더욱 공고해진 신세계의 남매간 계열분리 경영체제… ’상장준비 중인 SSG닷컴’, 일반주주 보호방안 수립 여부 모니터링 필요… -  계열사별 지분 상속과 정용진 부회장의 광주신세계 지분 매각(신세계에 매각)으로 정용진(이마트)-정유경(신세계)間 계열분리 경영체제가 더욱 공고해짐. 현재 신세계와 이마트가 공동으로 보유한(각각 24.4%, 45.6%) SSG닷컴과 신세계의정부역사의 지분 정리와 동일인 이명희 회장의 동일인 2세에 대한 지분 증여가 그룹 과제로 남아있음. 2018년 이마트와 신세계의 온라인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탄생한 SSG닷컴의 경우, 현재 이마트가 신세계대비 약 두 배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SSG닷컴의 국내계열사 매출액 약 3,750억 원 중 76.5%에 해당하는 약 2,868억 원의 매출이 이마트로부터 발생한다는 점에서, 이마트와의 시너지가 더욱 크기 때문에 이마트 계열사 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임. SSG닷컴은 2021년 10월 주관사를 선정하여 기업공개를 준비한 바 있으나, 금융시장 악화로 상장일정이 연기되었음. 2022년 9월 금융위원회는 물적분할 자회사 상장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방안을 발표하여 상장심사 강화함(물적분할 이후 5년 이내 자회사가 상장할 경우, 거래소가 모회사 일반주주에 대한 보호노력을 심사하고 미흡한 경우 상장을 제한). 이에 따라, SSG닷컴의 상장기한인 2023년 말까지 SSG닷컴의 일반주주 보호방안 수립 여부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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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23
    2022년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보고서(롯데그룹)
    롯데그룹 지배구조 완성을 위해서는 호텔롯데 IPO 필요   I. 긍정적인 사항 -  롯데그룹의 기업공개 비율(12.9%)은 전년대비 1.3% 상승했으나, 국내 10대, 30대 그룹의 평균 기업공개  비율(각각 15.3%와 14.3%) 대비 다소 낮은 편임. -  롯데지주는 2020년과 2021년 당기순손실(개별 재무제표 기준)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과 2021년 각각 전년대비 25%, 50% 증가한 현금배당을 지급함. 지주회사 설립 후 회사의 주주친화 정책 추진 방향인 점진적인 배당 상향과 일관적이기에 배당 안정성 강화 및 투자자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주주환원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됨. 다만,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계열사 관련 지분취득 및 계열지원 확대여부와 이에 따른 재무적 영향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 -  롯데그룹 소속 10개 상장 계열사의 등기임원(사외이사 제외)은 총 38명으로 이 중에서 등기임원의 상장 계열사 겸임률은 25.0%(9명)으로 국내 10대 그룹 및 30대 그룹의 평균인 30.8%, 33.8% 대비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총수(신동빈)은 총 5개 계열사에서 겸직중인 것으로 파악됨. 2020년과 2021년 겸임률(47.4%, 36.8%) 대비 크게 개선된 수치임. -  2021년 모든 상장 계열사의 전자투표제 도입을 완료하여 긍정적으로 판단됨.   II. 개선이 필요한 사항 - 그룹 내 모든 상장 계열사에서 대표이사가 이사회의장을 겸임 중인 것으로 나타남. 최근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10대 그룹 및 30대 그룹의 대표이사와 이사회의장의 분리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2019년 14.1%, 23.2% → 2021년 18.0%, 31.9%) 하고 있음. 몇몇 대표적인 계열사에서 대표이사와 이사회의장을 선도적으로 분리하여 이사회의 경영진 견제 기능을 강화한다면 지배구조 측면에서 좀 더 긍정적인 시그널이 될 것으로 판단됨.   III. 거버넌스 인사이트 -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아 있는 과제는 호텔롯데의 기업공개 후 롯데지주와의 합병을 통해 지배구조를 완성시키는 것임. 현재 기준으로 호텔롯데의 기업공개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과 호텔롯데의 최대주주인 일본 롯데홀딩스와의 관계 정립이 남아 있는 상황임. -  한일 롯데의 지배구조는 광윤사(日)→ 롯데홀딩스(日)→호텔롯데(韓)→롯데계열사로 지배력을 유지해왔으나, 롯데지주의 설립으로 인한 지주체계 전환 이후로 롯데지주가 자회사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는 추세임. -  지주사 전환 이후, 그룹 계열사 지배력 확대에 주력하여 롯데지주는 지주사 체제를 안정화함. 2022년 5월 공정위 공시기준, 한국 롯데지주는 주요 계열사 지분율(롯데제과(75.93%), 롯데칠성음료(67.51%), 롯데쇼핑(61.24%))을 확보함. -  일본 롯데홀딩스의 27.8% 지분을 보유한 종업원지주회에서 신동빈 회장을 지지하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이사직 해임 관련 소송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이 잇따라 패소하면서 경영권 분쟁은 일시적으로 마무리되었으나, 광윤사 지분 50%를 보유한 신동주 전 부회장의 경영권 확보를 향한 행위는 지속적인 리스크로 남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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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23
    2022년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보고서(CJ그룹)
    동일인 자녀의 지주사 지분 확보 진행 중… 향후 CJ올리브영 상장 재추진시 구주매출 비중 주목 1. 긍정적인 사항 - CJ, CJ이엔엠, CJ제일제당 등 3개사는 구체적인 배당정책을 수립 및 공개하였고, 직전 3개년 동안 지속적으로  배당을 실시한 것은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의 시행 측면에서 긍정적 - 내부거래비중은 10대(30대) 그룹 평균인 12.3%(10.7%) 대비 높으나,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   2. 개선이 필요한 사항 - CJ그룹의 총수 및 총수의 2세가 등기임원으로 등재된 계열회사는 없으며  (10대 및 30대 평균 총수 등기임원 등재회사: 각각 1개사, 2개사 / 10대 및 30대 평균 총수 2세, 3세 등기임원 등재회사: 각각 1개사, 2개사),  다수의 상장회사에 동일인 이재현 회장이 미등기임원으로 등재되어 있음. 특히, 이재현 회장은 CJ에서 김홍기 대표이사보다 높은 보수를  수령하고 있는 만큼, 책임경영을 위해 등기임원 등재를 고려할 필요가 있음. - CJ그룹 내 상장회사 중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한 곳은 없음(10대 및 30대 그룹 평균 분리비율: 각각 18.6%, 32.6%). 대표이사의  이사회의장 겸임이 책임경영과 효율적 의사결정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경영진에 대한 효과적 견제를 위한 이사회 독립성 개선 역시 고려되어야 함.   3. 거버넌스 인사이트 - CJ그룹의 경영권 승계는 동일인 자녀의 CJ 지분 확보 방안 마련이 주요 이슈로 판단됨. 경영권 승계를 위한 재원 마련 방안의 일환으로  CJ올리브영의 IPO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CJ올리브영은 이선호 경영리더가 11.04%, 이경후 부사장이 4.21%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12월 프리IPO를 통해 글랜우드PE에 구주와 신주를 포함해 지분 22.56%(신주 66%, 구주 34%)를 매각하여 이선호 경영리더는 1,018억원,  이경후 부사장은 392억원을 취득함. - 다만, 최근 CJ올리브영은 최근 공모시장 악화에 따라 상장을 철회한 바 있으므로, 향후 IPO 재추진 시 이경후 부사장, 이선호 경영리더의  구주매출 비중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기업공개과정에서 기존 주주의 구주매출 비중이 과다한 경우 기업공개의 목적이 특정 주주의 출구전략을  마련하기 위함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므로 시장에서 납득 가능한 수준의 구주매출 비율을 설정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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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23
    2022년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보고서(LG그룹)
                        LG그룹과 LX그룹의 친족분리경영 이후 소유지배구조 개편 1) 긍정적인 사항 -  2022년 기준 LG그룹 중 LG에너지솔루션과 로보스타, 지투알을 제외한 모든 상장 계열사는 중장기 배당정책을 통해 당기순이익의 일정 비율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을 공시하고 있음.  LG그룹의 일관된 배당정책은 향후 투자자가 배당을 예측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합리적인 의사결정의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됨. - LG그룹 지배구조보고서 핵심지표 이행률은 82.2%로 10대 그룹 중 1위이며, LG이노텍은 93.3%로 그룹 내 계열사 중 가장 높은 수준임. LG그룹 상장 계열사 중 LG디스플레이와 LG생활건강, LG이노텍, LG화학은 주주 및 감사기구의 부문별 핵심지표를 모두 준수함으로써 주주친화정책을 마련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임.   2) 개선이 필요한 사항 - 2022년 5월 기준 지주사 LG가 100% 보유하고 있는 디앤오와 LG경영개발원, LG스포츠는 공정거래법 상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이익제공행위 관련 규제 대상에 해당하는 비상장 계열사이며 총수일가 지분율이 각 23.39%에 해당함. 디앤오와 LG경영개발원, LG스포츠의 내부거래비율은 각 77.4%, 99.8%, 56.7%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계열사 간 거래의 대부분을 수의계약에 의존하고 있는 점은 향후 개선되어야 할 부분임. - LG그룹 상장 계열사 중 임원의 보상 및 인센티브 지급에 대해 전문적으로 논의하는 이사회 내 위원회가 전무한 점은 개선되어야 할 부분임. LG헬로비전과 지투알 등 일부 상장 계열사는 인센티브 지급과 관련된 사항을 사내이사 전원이 포함된 이사회에서 결정하고 있는데, 이사 보수 결정 과정의 객관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사외이사로 구성된 보수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이 필요함.   3) 거버넌스 인사이트 - LG그룹은 2022년 6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LX그룹과의 친족독립경영을 인정받으면서 LX홀딩스 등 12개 계열사를 분리하였으며, 지주사 LG와 주력 계열사인 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를 중심으로 자회사 및 손자회사를 보유하게 됨. LG그룹은 전자/화학/통신서비스에 집중하고 LX그룹은 반도체/물류/상사에 집중함으로써 각 그룹의 핵심역량을 강화할 것을 밝힘. - 2022년 6월 LG그룹과 LX그룹의 친족경영분리가 인정되면서 향후 LG그룹 총수일가 및 계열사, 임원의 내부지분율(주식 수 기준)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특히, 지주사 LG의 경우 LX그룹 구본준 회장 일가의 보유지분이 제외되면서 친족 내부지분율(주식 수 기준)은 2022년 5월 기준 7.88%에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열분리 이후 총수일가 지분율 변동에 대한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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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23
    2022년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보고서(현대자동차그룹)
    ; 모비스 현물출자 방식 자회사 신설, 소수주주권익 보호방안 필요해••• I. 긍정적인 사항 - 현대차그룹 소속 12개 상장사에 등기된 39명의 등기임원(사외이사 제외) 중 다른 계열사에서 등기임원의 직을 겸하고 있는 자는 총 7명으로 임원겸임률이 17.9% 수준임. 이 수치는 국내 10대그룹 평균 임원겸임률 30.8% 대비 낮은 수준임 - 현대차그룹 소속 전체계열회사(57사)에서 총수 일가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등기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율은 15.8%로 10대그룹 평균 등재비율(7.1%)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음 - 의결권행사 관련하여 현대차그룹 소속 12개사 상장사가 모두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하였고 2022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를 시행함   II. 개선이 필요한 사항 - 현대차증권의 경우 사내이사로만 구성된 경영위원회(소위원회)에는 경영 전반에 대한 상당한 권한이 위임되어 있는데, 향후에는 독립성 측면에서 경영위원회 內 사내이사를 견제할 수 있는 사외이사가 경영위원회에 포함되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됨 - 현대차그룹 상장사의 경우 대표이사와 이사회의장이 분리된 상장사가 한곳도 없음. 경영진을 견제하는 이사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서는 계열 상장사 모두 전체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임 - 현대차그룹 소속 상장회사가 공시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핵심지표 평균 이행률은 68.7%로 10대그룹 평균 71.8%대비 열위에 있어 향후 개선이 필요함. 특히 현대차그룹 상장회사의 핵심지표 이행률 中 이사회 부문의 이행률은 51.7%로 10대그룹(58.8%) 대비 다소 낮은 수준임   III. 거버넌스 인사이트 : 모비스 현물출자 방식 자회사 신설, 소수주주권익 보호방안 필요해••• - 동 그룹의 경영권 승계(3세)의 완성을 위해서는 동일인(정의선회장)이 그룹 소유구조의 최상단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지분을 추가로 취득해야 하는데, 이와 관련하여 최근 현대모비스가 현물출자 진행 방식으로 2개의 자회사를 신설한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 금번 자회사 모트라스와 유니투스 설립 이벤트로 모회사인 현대모비스의 개별자산규모는 상당한 규모로 줄어들고, 이로 인하여 향후 경영권 승계(3세)를 위한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합병 時, 현대글로비스 지배주주인 정의선회장(현대글로비스 지분 19.99% 보유中)에게 보다 유리한 지분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됨 - 한편, 현물출자 진행 방식은 이사회 결의만으로 자회사 설립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음. 이에 따라 소수주주들이 주주총회를 통하여 현물출자에 대한 찬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소수주주 권익보호를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관련하여, 현대모비스 등기임원의 주주총회 재선임 안건에 대한 의안분석 時, 이건 이사회 의사결정(현물출자 결의) 참여 여부 및 투표 행사내용(찬성 또는 반대)을 중요한 판단요소로 고려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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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16
    2022년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보고서(한화그룹)
    지주회사 전환, 사업구조 재편 그리고 승계작업 - 한화그룹 내부거래 비율(5.4%)은 10대 그룹 평균(12.3%) 대비 낮은 수준이며 2019년 이후 하락하는 추세임.   - 한화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9년, 2020년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자기주식을 소각.    취득한 자기주식을 처분이 아닌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은 긍정적으로 판단됨.   - 한화그룹 소속 상장기업 7개 사 중 3개 사에서 겸임하는 4명의 등기임원이 있으며 겸임률(17.34%)은 10대    그룹 평균(30.8%) 대비 양호한 수준임. - 한화그룹 내 모든 상장법인이 전자투표제를 실시함. 서면투표제는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3개 사가    도입(42.9%) 및 실시하고 있어 10대 그룹 상장사 평균 서면투표제 도입률(8.4%)과 비교해 높은 수준. 적극적인    전자투표제와 서면투표제 도입 및 실시는 주주권익 보호 측면에서 긍정적임.   II. 개선이 필요한 사항 - 한화그룹 내 상장회사 중 명문화된 주주환원 정책이나 배당정책을 공시한 기업이 없는 점은 주주권익 개선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함. - 한화그룹 91개의 소속 계열회사의 총수일가 등기임원 등재 비율(3.3%)은 10대 그룹의 평균(7.1%)보다 낮은    수준임. 총수가 등기임원으로 등재된 계열사가 없고 총수일가 중 등기임원으로 등재된 계열사는 3개 사이지만    총수 2세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가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기임원을 겸임하고 있음. 실질적으로    총수일가 중 등기임원은 단 1명으로 책임경영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됨 - 한화그룹 상장계열사 7개 사 중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된 상장회사는 한화시스템 1개 사로 분리    비율(14.3%)은 10대 그룹(18.6%)과 비교해 낮은 수준으로 이사회의 효율적 견제 기능 강화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임. - 이사회에서 위임한 사안에 대해 의사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집행위원회(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경영위원회(한화투자증권)가 사내이사만으로 구성되어 있어 해당 위원회의 독립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됨.   III. 지배구조 인사이트 승계작업의 핵심 기업인 한화에너지의 향후 행보에 따른 지배구조 변화 - 한화그룹 내 한화가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지만, 법적 지주회사는 아님. 한화의 지주회사    전환 시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관련 주요 규제에 따라 자회사 및 손자회사 최소지분율을 충족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 투입 및 그룹 내 비중이 큰 금융계열사들의 매각이 필요함. - 한화는 방산 사업부문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매각했고 한화솔루션에서 한화갤러리아를 2023년 3월 1일    인적분할 예정으로 한화그룹은 에너지·방산, 금융, 레저·유통을 세 축으로 하는 사업구조 재편을 진행 중임. - 한화그룹 승계과정에서 비상장법인 한화에너지의 향후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한화에너지는 동일인(김승연)의    2세 3명(김동관, 김동원, 김동선)이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으며 승계작업을 위해 한화에너지의 기업가치를 키울    필요가 있어 한화그룹 계열사 간의 지배구조 이벤트와 한화에너지의 내부거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해 보임.    기존 승계작업 시나리오였던 한화에너지와 한화의 합병, 한화에너지 및 자회사의 기업공개 외 외부 M&A를 통한 승계작업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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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16
    2022년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보고서(현대중공업그룹)
    1) 긍정적인 사항 - 현대중공업그룹 소속 8개 상장 계열사는 정관에서 중간/분기배당을 규정하고 있으며 지주회사인 HD현대가    중장기 배당정책을 토대로 배당을 실시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판단됨. - 그룹 소속 8개 상장 계열사가 ESG위원회를, 6개사(현대건설기계, 현대에너지솔루션 제외)가 내부거래위원회를    자율적으로 설치한 것은 긍정적으로 판단됨.   2) 개선이 필요한 사항 - 그룹 소속 계열사 중 총수 2세, 3세가 등기임원으로 등재된 회사는 2개사이며 최근 3년간 총수가 등기임원으로    등재된 적이 없었던 점은 책임경영 측면에서 개선되어야 할 부분으로 판단됨. - 그룹 소속 상장 계열사의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비율이 0%인 반면 10대 그룹과 30대 그룹의 평균    분리비율은 각각 18.6%, 32.6%임. 이는 이사회의 실질적인 견제 및 감독 기능 확보 측면에서 개선되어야 할 부분으로 판단됨. - 그룹 소속 상장 계열사에 보수위원회가 설치되지 않은 점은 등기임원의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보수 결정을 위해 개선되어야 할 부분으로 판단됨. - 그룹 소속 상장 계열사의 감사위원회와 외부감사인 간에 경영진의 참석 없이 독립적인 회의가 개최되지 않고    있는 점은 내부감사기구의 객관성 확보 측면에서 개선되어야 할 부분으로 판단됨.   3) 거버넌스 인사이트 승계재원 마련을 위한 기업공개 등 향후 지배구조 이벤트와 배당정책 변화에 주목할 필요 - 현대중공업그룹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3세 경영자 정기선 HD현대(구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의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지분 및 재원 확보가 주요 이슈로 판단됨. 현대중공업그룹 지배구조의 최상단에 있는    HD현대에 대한 최대주주(정몽준)와 특수관계인(정기선)의 지분은 총 31.86%(2022년 9월 기준)로 두 개의    중간지주(한국조선해양, 현대제뉴인)와 현대오일뱅크를 통해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음. - 경영승계를 위한 향후 정기선 대표이사의 HD현대 지분 확대 방안은 최대주주(정몽준)로부터의 증여와    HD현대의 배당금, 그리고 계열사의 지배구조 이벤트(IPO 등)를 통한 지배력 확대 등으로 파악됨.    정기선 대표이사는 국내 계열사 중 지분율이 가장 높은 HD현대(5.26%)로부터 2021년에만 230억 6,294만원의    배당금을 수취함. 지주회사를 통한 간접적인 배당 수취 이외에도 주력 계열사로부터 직접 배당금을 확대할 수 있는    지배구조 이벤트의 가능성도 있음. 2021년 HD현대는 현대글로벌서비스의 프리IPO를 통해    총 8,000억 원(매각대금 6,534억 원, 배당금 1,6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바 있고, HD현대 배당수익금의    89%를 차지하는 핵심 수익원인 현대오일뱅크(HD현대의 지분율 73.9%) 역시 2012년부터 상장을    시도하고 있으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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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4
    2020년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보고서(CJ그룹)
     - CJ그룹이 전략적 방향을 식품&식품서비스, 생명공학, 물류&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로 개편 후, 사업부문 분할 및 매각, 합병 등을 통해 그룹의 전략적 방향성과 기업 지배구조를 Align 시켰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됨.  2) 개선이 필요한 사항  - CJ그룹 내 상장회사 중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한 곳은 전무(全無)함. 대표이사의 이사회의장 겸임이 책임경영과 효율적 의사결정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경영진에 대한 효과적 견제를 위한 이사회 독립성 개선 역시 고려되어야 함.  3) 거버넌스 인사이트  - CJ그룹의 경영권 승계과정에서 3세 경영자(이재현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CJ(지주회사)의 지분 증여 및 4세 경영자(이경후 상무, 이선호 부장)의 CJ(지주회사)에 대한 지분율 확보와 상속세 납부를 위한 재원 확보가 주요 이슈로 판단됨. CJ올리브네트웍스의 인적분할 및 CJ(지주회사)로의 편입으로 4세 경영자의 CJ(지주회사) 지분율이 상승하였고, 과거부터 CJ올리브영은 CJ그룹의 경영승계 과정에서 재원을 마련하는 역할로 지목되어온 곳으로서, 지속적으로 언론에 노출되고 있는 IPO 가능성은 4세 경영자(이경후 상무, 이선호 부장)가 지분을 매각하여 상속세 재원 확보에 활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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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09
    2020년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보고서(신세계그룹)
     - 신세계그룹의 전 상장 계열사는 전자투표제를 도입하였으며, 집중일 이외에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함. 또한,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계열사가 있음에도 전 상장 계열사가 배당금 수준을 증가 또는 유지시킨 것은 주주권익 향상과 주주환원 정책 수행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평가됨  2) 개선이 필요한 사항  - 총수 일가가 등기임원으로 등재되어 있는 그룹의 상장계열사가 없음. 경영 의사결정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총수 일가가 임원으로 등재하는 것은 책임경영 측면에서 필요한 사항임.  3) 거버넌스 인사이트  - 신세계그룹은 이마트와 백화점으로 대부분 계열 분리가 완료되었으나, 향후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완성되기 위해 정용진 부회장과 신세계 이마트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광주신세계, SSG닷컴 , 신세계의정부역사가 신세계, 이마트에 대한 지분 정리 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음. 특히 정용진 부회장의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광주신세계 지분 52.08%) 매각과 관련하여 주주가치 훼손 우려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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